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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게스트하우스 리뷰

부모님이 계신 김제에  들렸다가 전주에서 하루 묶기로 했다. 

참고로 전주 역에서 순천까지 기차로 한 시간 남짓 걸린다. 

1층과 2층은 카페, 3,4,5층이 게스트 하우스다


게스트하우스 웨이


김제에서 전주로 시외버스를 타고 가면서  한옥마을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웨이에 예약했다. 

이곳은 1인 도미토리는 없는 것 같다. 패밀리용 독채와 2인 실로 구성된 게스트 하우스다. 

투 베드 2인 실, 창가에 작은 테라스가 있다



프라이빗한 게스트 하우스를 이용을 원한다면 괜찮은 것 같다. 

나는 동생과  써야 돼서 싱글 베드가 두 개 있는 2인 실 방을 잡았다.

8월 초 기준으로 1박 79,000원이었다. 

 
예약 시간에 맞춰 가보니, 1층에 있는 할리스 카페에서 게스트하우스 주인이 기다리고 있었다. 

특이한 게 이곳은 카운터가 따로 없다.
예약 시간에 맞춰 게스트 하우스 주인이 마중을 나오는 시스템인 것 같다. 
 
계단으로 올라가 3층 문을 열고 들어가면 좌측으로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냉장고와 정수기가 있고, 우측 복도로 들어가면 2인실용 방 몇개가 있다.

방 안에 개인 욕실이 있다


이곳은 취사는 불가능하다. 나는 밤 10시에 도착해서 근처 치킨 가게에서 치킨을 사와 늦은 저녁을 먹었다. 

정수기와 전자렌지가 있어 간단한 건 데워 먹을 수 있다. 할리스 이용시 20% 할인도 되니 참고~

가운데 탁자가 있어 식사하는 데 편했다



기본적으로 깔끔했고, 이불도 뽀송뽀송했다.

베드 사이에 작은 탁자 위에 욕실 어메니티가 구비 돼 있었다. 세면 용품은 안 챙겨와도 된다.

침대 옆에 맘모스 인형, 작은 탁자 등 주인장의 디테일이 느껴졌다. 

가격이 저렴한지는 모르겠지만 작은 것들 하나 하나 신경 쓴 티가 났다. 나는 편하게 지내고 와서 만족했다. 

전주 한옥 마을에서 가깝고, 조금만 나가면 객사가 있어 교통 편도 좋았다. 

버스를 타고 전주 역까지 30분이 좀 안되게 걸렸다. 전주 역 가는 버스는 119번 버스를 타면 된다. 


Bye Bye~ 게스트하우스 웨이~ 퇴실 할 때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