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강좌에 참석/ 서울행 /백수의 귀환

벌써 한 달의 반이 똑 날아갔더니 그나마 있던 죄책감도 사라져간다. 몸 상태: 오늘은 오른쪽 견갑골... 어제 운동을 잘 못했는지 팔까지 저리다. 어제 나는 유튜브에서 본 선생님의 어깨 건강 강좌를 참석하려 서울에 갔다. 강의는 질의 응답을 포함하여 40분 정도 진행됐다. 그 병원은 너무 멀었다. 집에서 그곳까지는 2시간 거리다. 너무 멀었다. 집에 돌아왔을 땐 녹초가 됐다. 내 손엔 버거킹 너갯과 아이스라떼가 들렸다. 눈에 힘이 풀린 채로 아이스 커피를 쭉쭉 빨아 드렸다. 너겟은 그야말로 꿀 말이었다. 너무 맛있어서 한 입 한 입 음미했다. 하루 종일 먹은 거라고 바삭한 설탕 맛이 느껴지는 보름달 빵 한 개. (보름달 빵이 마트에서 3개에 3500원 한다. 개별 포장도 아닌데,, 물가 미쳤다!!) 왕복..
오늘의 나날/2022년 2022. 9. 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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