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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199)
이사준비중, 월세 탈출을 꿈꾸며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월세로 산 지 어느덧 4년째4년 전과 비슷한 것 같은데, 전세도 오르고 월세도 올랐다. 특히 내가 가야 할 만한 조건의 월세 매물은 실종 상태다.아직 부동산에 직접 가보지는 않아서 숨겨진 매물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다.내년에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라 부천으로 이사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지금 살고 있는 집과 비슷한 크기, 비슷한 컨디션의 아파트를 찾기가 쉽지 않다. 결국 다시 고양시에서 집을 알아보고 있다.출근길이 빡세지겠지만, 사실 부천에서 어디에 살아야 할지도 아직 모르겠다. 원미구의 상동과 중동은 비싸서 엄두가 나지 않고.일단 임용 후에는 출퇴근하면서 주변의 소형 아파트나 환경이 괜찮은 빌라를 천천히 알아볼 생각이다. ☆월세 탈출이라는 목표가 생겼다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

일상/2026년 2026. 10. 29. 14:11
어쩐지 엉성한 카페

추석연휴를 김제 집에서 보내고 어제 오후, 나는 고양시의 집으로 돌아왔다.김제에서 5일 동안 슈퍼와, 엔마트, 그리고 다이소를 왔다 갔다 하며 지냈다. 소비하는 것 말고는 딱히 할 일이 없었다. 집에 있자니 따분해서 그저 할 일 없이 마트를 가고 다이소를 오갔다.그러다 집 바로 옆에 있는 성산카페라는 곳에 가봤다.저녁 9시까지 사람이 없어도 음악을 틀어놓는다고 한다. 동생은 밤까지 음악을 틀어놔서 좋다고 했지만, 나는 느리고 처량한 어떤 가요가 오히려 으스스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어쨌든 동생 말로는 그곳의 원두가 나쁘지 않다고 했다.한 가지 흠이 있다면, 내 동생이 첫 손님인 것 같았다는 것. 그리고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플라스틱 컵이 아니라 종이컵에 넣어줬다는 것이다.엉성하지만 맛은 괜찮다?음침..

일상/2026년 2026. 9. 30. 16:10
공무원 합격

합격했다. 아싸!!합격수기는 추후 남기겠다.

일상/2026년 2026. 9. 14. 17:22
말테의 수기, 도서관, 뼈다귀탕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를 끝까지 읽기로 했다. 그러니까 이걸 읽는 건 그냥 무료해서 읽는 게 아니다. 나에게 미션을 준 것이다. 해야 할 일이고, 반드시 끝내야만 하는 것이 됐다는 것이다. 이 책은 난해하다. 일부러 내 머릿속에 들어와서 사람인지 귀신인지 사물인지 알 수 없는 것들을 앞에서 이미 말했거나 독자가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말을 하니 황당할 수 밖에 없다. 지금 말하고 있는 '그'는 누구지? 내가 놓친 인물이 있나? 아니다. 그는 이제 처음 등장한 것이고, 명확하게 누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난해한 글이 고전의 역작이다. 릴케하면 시 아닌가? 시인으로 알고 있는데 그중 말테의 수기는 유일한 소설이다. 그냥 소설도 아니고 시적 소설이다. 오늘 도서관 한 구석에 자리를 잡았다. 꽤 좋은 ..

일상/2026년 2026. 9. 7. 01:14
면접 후 일상 일시정지 ㅣ 공시일기

2026년 8월 28일 (금) #면접 후의 헛헛함면접이 끝나면 속이 시원할 줄 알았는데 성적을 생각하면 자꾸만 한숨이 난다. 실수로 틀린 문제들이 떠오른다는 것.한 문제만 더 맞았더라면...이번 떨어지면 1년을 다시 공부해야하니 압박이 정말 큼.😭 일시정지 상태로 지내고 있다. 시간을 보내는 법을 잃어버린 사람처럼 뭘 해야 할 지 안절부전 못하면서. 시험이 끝나고 면접 준비한다고 2주 바짝 준비한 것 빼고는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낸다. 손에 잡히는 게 없다. 책도 못 읽겠고 재밌는 드라마를 봐도 모니터를 끄면 허무해진다.시험 끝나면 본가에 가려고 했는데 면접 준비한다고 미루고 미루다 결국 엄마의 감기가 오래가서 걱정이 됐다. 그제야 본가에 내려갔다. 후다닥 ktx를 예약했다. 집에 갔을 때 엄마가..

일상/2026년 2026. 8. 28. 17:43
공무원 면접 후기ㅣ 공시일기

공시 면접 후기를 남긴다필기를 합격했다. 필기합격이라는 감동도 잠시…필합자는 1.3배수로 거의 끄트머리에 대롱대롱 매달린 점수...1.3배수에서 합격을 하려면 본 면접에서 우수를 맞고 재면접으로 또 우수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둥 떴던 마음이 확 가라앉았다. 그래도 여기까지 오는 데 몇 년의 세월이 걸렸던가. 필기 시험만 준비해봤지 면접은 생각도 못했다. 공무원 면접은 어떻게 보는 건가 알아보니 해커스의 피티윤과 공단기의 스티마 선생님이 공시판 면접의 큰 축을 이루는 듯 해보였고나는 해커스의 피티윤샘을 선택했다. 누가 좋은 지 모르겠지만 일단 등록 후 필기 불합격시 환불이 가능했기 때문이었다. 면접 공부가 하기 싫어서 필합결과 이틀 전에 신청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느낀 점은 공시판의 면접은 ..

일상/2026년 2026. 8. 20. 17:25
우아하지 않은 갱년기

전 날도 여느때처럼 날을 꼬박 새웠다. 새벽 5시까지는 어찌어찌 납득이 가는데 날이 밝아 올때 까지 못자는 날에는 오늘 하루를 이미 날렸다는 생각이 더 잠 못들게 한다. 요가에 갔단 온 날에 유독 못 자는 것 같다. 안 쓰던 근육을 쓰니 온몸이 뻐근하다. 마지막으로 시계를 확인했을 때 오전 일곱 시가 넘었다. 기상은 오후 두 시. 여덟 시에 잠이 들었다면 여섯 시간 정도 잔 것이다. 잠을 못 자는 이유는 늦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늦게 일어나지 않으려면 일찍 자면 된다. 그걸 모르는 건 아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은 오래된 나의 염원이다. 세 시쯤에 잠도 안 오는데 잠들어 보려고 침대에 누웠다. 잠은 당연히 오지 않는다. 누워서 아이패드로 인강을 봤다. 이걸 또 본다. 미치겠다. 목과 등이 아파..

일상/2025년 2025. 11. 28. 19:17
요가

요가를 하러 가는 건, 이 년 동안 나의 유일한 공식적인 스케줄이었는데 재등록 기간 중 수강료 납부 하는 걸 잊어버린 것이다. 문자로 안내가 오는 건 아니지만 재등록 기간이 되면 자동센서라도 탑재된 것처럼 마감 하루 전에 번쩍하고 기억이 난다. 그렇게 아슬아슬하게 요가등록을 유지했었다. 요가와 더불어 수영 같은 운동은 치열한 등록 경쟁은 고사하고 기존 인원이 나오지 않아 기약 없이 대기를 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렇기에 재등록은 우선권 같은 거여서 운동에 나가지 못하더라도 등록을 했었다. 어쩔 수 없이 신규신청을 노렸다. 내가 등록을 못 했으니 티오 한 자리가 발생했을 것이고, 신청 기간에 일빠로 신청을 한다면 가능할 테지만 이미 누군가 재빠르게 신청을 했는지 신청 기간이 하루나 남았음에도 접수를 ..

일상/2025년 2025. 7. 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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