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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196)
그냥..일상

2026년 8월 28일 (금) #면접 후의 헛헛함면접이 끝나면 속이 시원할 줄 알았는데 성적을 생각하면 자꾸만 한숨이 난다. 실수로 틀린 문제들이 떠오를 때면 짜증이 확 올라오고.. 한 문제만 더 맞았더라면...이게 그냥 시험이 아니라, 이번 떨어지면 1년을 다시 공부해야하니 압박이 사실 장난이 아니다. 요즘 나는 거의 아무것도 하고 지내지 않는다. 시간을 보내는 법을 잃어버린 사람처럼 뭘 해야 할 지 안절부전 못한다. 시험이 끝나고 면접 준비한다고 2주 바짝 준비한 것 빼고는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낸다. 손에 잡히는 게 없다. 책도 못 읽겠고 재밌는 드라마를 봐도 모니터를 끄면 허무해진다. 시험 끝나면 본가에 가려고 했는데 면접 준비한다고 미루고 미루다 결국 엄마의 감기가 오래가서 걱정이 됐다...

일상/2026년 2026. 8. 28. 17:43
공무원 면접 후기

공시 면접 후기를 남긴다필기를 합격했다. 필기합격이라는 감동도 잠시…필합자는 1.3배수로 나는 딱 필기컷이었다. 필컷으로 합격을 하려면 본 면접에서 우수를 맞고 재면접으로 또 우수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둥 떴던 마음이 확 가라앉았다. 그래도 여기까지 오는 데 몇 년의 세월이 걸렸던가. 필기 시험만 준비해봤지 면접은 생각도 못했다. 공무원 면접은 어떻게 보는 건가 알아보니 해커스의 피티윤과 공단기의 스티마 선생님이 공시판 면접의 큰 축을 이루는 듯 해보였고나는 해커스의 피티윤샘을 선택했다. 누가 좋은 지 모르겠지만 일단 등록 후 필기 불합격시 환불이 가능했기 때문이었다. 면접 공부가 하기 싫어서 필합결과 이틀 전에 신청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느낀 점은 공시판의 면접은 약간의 공부가 필요한 3..

일상/2026년 2026. 8. 20. 17:25
우아하지 않은 갱년기

전 날도 여느때처럼 날을 꼬박 새웠다. 새벽 5시까지는 어찌어찌 납득이 가는데 날이 밝아 올때 까지 못자는 날에는 오늘 하루를 이미 날렸다는 생각이 더 잠 못들게 한다. 요가에 갔단 온 날에 유독 못 자는 것 같다. 안 쓰던 근육을 쓰니 온몸이 뻐근하다. 마지막으로 시계를 확인했을 때 오전 일곱 시가 넘었다. 기상은 오후 두 시. 여덟 시에 잠이 들었다면 여섯 시간 정도 잔 것이다. 잠을 못 자는 이유는 늦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늦게 일어나지 않으려면 일찍 자면 된다. 그걸 모르는 건 아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은 오래된 나의 염원이다. 세 시쯤에 잠도 안 오는데 잠들어 보려고 침대에 누웠다. 잠은 당연히 오지 않는다. 누워서 아이패드로 인강을 봤다. 이걸 또 본다. 미치겠다. 목과 등이 아파..

일상/2025년 2025. 11. 28. 19:17
엄마와 보낸 하루

종이통장화요일. 오늘은 엄마와 여러 곳을 갔다. 농협에서 예금을 찾고 다시 예금을 했다. 금리 2.85이었다. 세재 혜택이 있어 천 원을 을 주고 준조합에도 가입했다. 준조합원 가입 금액은 지자체마다 다르다고 한다. 엄마는 김제 지점만 이용하는데 최근에 건강문제로 경기도에 있는 우리 집에 와 있어서 근처에 있는 농협에서 예금을 했다. 금리가 많이 낮아지긴 했다. 올해 초에 문의했을 때 2.9라고 했는데 지금은 이번 주 특만으로 2.85라고 한다. 특판이 아니면 2.55다. 비대면으로 하면 금리가 더 높지만, 엄마는 종이 통장이 없으면 안 되는 사람이다. 스마트 폰에 은행 앱을 깔아 예금을 할 수 있다고 백 번 말해도 소용없다. 통장과 종이를 들고 은행에서 대기번호를 받아서 예금을 해야만 하는 사람이다. ..

일상/2025년 2025. 8. 26. 19:07
요가

요가를 하러 가는 건, 이 년 동안 나의 유일한 공식적인 스케줄이었는데 재등록 기간 중 수강료 납부 하는 걸 잊어버린 것이다. 문자로 안내가 오는 건 아니지만 재등록 기간이 되면 자동센서라도 탑재된 것처럼 마감 하루 전에 번쩍하고 기억이 난다. 그렇게 아슬아슬하게 요가등록을 유지했었다. 요가와 더불어 수영 같은 운동은 치열한 등록 경쟁은 고사하고 기존 인원이 나오지 않아 기약 없이 대기를 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렇기에 재등록은 우선권 같은 거여서 운동에 나가지 못하더라도 등록을 했었다. 어쩔 수 없이 신규신청을 노렸다. 내가 등록을 못 했으니 티오 한 자리가 발생했을 것이고, 신청 기간에 일빠로 신청을 한다면 가능할 테지만 이미 누군가 재빠르게 신청을 했는지 신청 기간이 하루나 남았음에도 접수를 ..

일상/2025년 2025. 7. 1. 18:18
직업을 갖는 다는 거

2025년 카테고리 올해 반이 되어서야 추가한다. 이틀 전에 공무원 9급 시험을 봤다. 가채점해본 결과 면접 합격 커트라인에서 한참 모자란 점수를 마주하니 뭐 이딴 것이 있나 싶다. 2년. 할 만큼 했으니 그만둬야 하지 않겠나. 학창 시절에 했던 아이큐 테스트에서 90점대를 받았다. 분수가 나왔던 부분은 싹 다 찍었다. 그렇다. 나는 기본 소양이 모자라다. (학창 시절에 운동선수 생활을 조금 했다는 것은... 네 변명입니다) 음... 그러니까 난 좀 태생적으로 부족한 인간이었던 걸까.국어와 영어, 공부를 거의 하지 않고 시험 삼아 봤던 첫 시험때보다 낮은 점수를 받으니, 나 좀 모자란 인간이었던 걸까 하는 의심에 진정성이 더해지려 하니 두려워진다. 예전보다 공무원 인기가 사라졌다고 하는데, 사실 컷 점..

일상/2025년 2025. 6. 23. 15:23
섬유근육통, 한의원에 갔다/ 2025년 5월 31일

하루종일 피곤하다. 어제는 에트라빌도 먹고 잤는데, 등이 아파서 깼다. 오늘은 꼭 병원에 가야겠다고 결심을 하게 됐다. 동네 한의원을 검색했는데 첫 번 째로 올라온 리뷰가 내 증상과 꼭 같았다. 리뷰는 마음에 들었지만 선생님인 젊다는 게 조금 걸렸다.이틀 전부터 진통제 약발이 영 듣지를 않는다. 파란 약도 소용이 없다. 대체 어디가 아픈 건가. 무시무시한 것이 내 몸에서 자라고 있기라도 할까봐 두렵다. 내 기력을 몸 어딘가에서 쫙 빨아먹고 있다. 기분이 아니라 실체 같아서 무섭다. 자고 일어났는데 일어나면서 부터 아프니까 기분이 안 좋다. 아, 이러면 안되는데. 말도 잘 안나온다. 발음도 잘 안 되고 있다. 어제는 도서관에서 공부를 한 시간도 못 했다. 세 시간 정도 앉아 있었는데 단 한 번도 기운이 나..

일상/2025년 2025. 5. 31. 01:03
8.29/ 코로나 검사 비용/ 역류성 후두염

3주 전쯤, 일어났을 때 목에 이물감이 느꼈졌다. 하루종일 목이 싸했다. 버티다 집 근처 이비인후과에 달려간 건 최근 들어 다시 확산하고 있다는 코로나 관련 기사를 봤기 때문이다. 병원에 가기 전에  테스트기로 간이 검사를 했고 양성으로 확인됐다.마스크를 하고 부러 사람들과 멀리 떨어져 걸으며 병원에갔다. 접수처에서 코로나 검사가 필요하냐는 물음에 집에서 간이키트로 검사를 했기 때문에 약만 처방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나는 양성이니 코로나 검사를 할 필요가 없다고 했으나 간호사 선생님은 내게 가족들에게 전염시킬 수 있으니 정확하게 검사를 하는 게 낫다고 해서 검사를 받기로 했다.그런데 결과가 문제였다.... 당연하지 않게도 음성이었기 때문이다. 선생님은 내게 집에서 했을 때 테스트기에 줄이 몇 개 나왔느냐..

일상/2024년 2024. 8. 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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